반려견31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작년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7년을 함께 하였던 우리 가족의 막둥이 '초코'가 세상을 떠났다. 생일을 겨우 8일을 남겨두고 말이다. 초코를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떠나보냈다는 슬픔보다 내가 너무 서툰 보호자였음에 미안하다. 내가 좋은 주인이 되지 못해서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 평생 함께 할 것이라는 착각에 무관심 하였다. 후회와 미안함이 크다. 나는 언젠가 다시 마주하게 될 친구를 위하여 그리고 함께 했던 초코를 위하여 이제라도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작고 귀엽고 소중한 친구들이 더욱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다. 그때는 그리고 앞으로는 지금보다 조금 더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들만이 우리 인간을 '배려'하는 것.. 2023. 1. 21.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