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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재난상황 반려동물 강아지 대피 방법 (전쟁, 지진, 화재 등)

by BAMBINOO 2023. 6. 14.

2주 전 2023년 5월 31일 오전 6시, 서울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경계경보가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미사일이 아닌 위성이었고 결국 오발송 해프닝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대피장소와 대응 방법에 대해서 안내가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의 대피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재난상황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대피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난상황-반려동물-대피방법
재난상황-반려동물-대피방법

 

 

국내 반려가구 현황

반려견-사진반려견-사진
반려견-사진

 

KB금융지주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다르면 2022년 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는 약 552만 가구로 1,262만 명의 반려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는 대표적으로 강아지, 고양이, 금붕어, 거북이, 앵무새들이 이번 조사에 포함되었습니다. 전체 중 71.4%가 강아지를 가장 많이 키우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반려묘가구'가 27.1%로 다음에 올랐습니다. 자녀 출산은 점차 줄어들지만 반려동물 부양 가구는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반려동물의 존재는 그저 '애완동물'이라는 개념을 넘어 '가족'으로의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려인들의 가족 개념이 변하며 재난 상황시 반려동물을 위한 대피요령이 준비되지 않으면 더 많은 인명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난상황 시 반려동물 가이드라인이 잘 마련이 되어있을까요?

 

재난상황 반려동물 가이드라인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기재되어있는 반려동물 가이드라인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우리가 가장 궁금한 '반려동물 동반 대피시설'의 위치 및 존재유무에 대해서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상 전문적인 대피시설로의 이동은 현재 힘들어 보이며 반려동물을 맞겨야 한다면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 중이시면 한 번씩 가이드라인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재난-가이드라인
재난-가이드라인-바로가기

 
< 가이드라인 요약 >
재난 전 1) 대피 계획 세우기 2) 재난 키트 만들기 3) 수의사와 상담
재난 시 1) 재난 키드 챙기기 2)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3) 반려동물
행동 및 위생에 신경
재난 후 1) 집 내부 이물질 정리
깨진 유리, 나사, 철사 등
2)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 관찰하기
3) 유실 시
동물 정보 사이트 or
마이크로칩 확인

 

 

반려동물 안전대책을 준비한 외국

2005년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인하여 약 60만 마리의 동물들이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허리케인, 산불과 같이 긴급 재난 시 시민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대피를 위한 지침이 담긴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잦은 지진으로 인하여 빈번하게 피해를 입는 이웃나라 일본 역시 반려동물 안전대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역시 안전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심지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현재 분단 중인 휴전 국가이기에 더욱 재난 대응 매뉴얼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5월 31일 서울 시민들에게 보내진 재난 문자에도 대피 방법 및 대피소 위치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전파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반려동물들 안전까지 보장될 리 만무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재난대비 <반려동물 재난키트 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확인해 주세요.
 

재난상황 반려동물 재난키트 준비 방법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 552만 가구로 약 1,300만 명의 반려인들이 있습니다. 출산율은 점차 줄어들지만 매년 반려가구의 수는 증가하는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키트 준비하셨나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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